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큰 기쁨이지만, 동시에 많은 책임이 따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어린 강아지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태어나면서 부터 다양한 질병에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 접종을 통해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예방 접종은 강아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평생에 걸쳐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어린 강아지의 예방 접종에 대해 알아보고, 각 단계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예방 접종과 주의 사항
1. 예방 접종의 필요성
강아지는 태어날 때 어미 강아지의 항체를 통해 일부 면역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이 면역력은 영구적이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스스로 면역력을 갖추도록 시기 별로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방 접종은 파보 바이러스, 디스템퍼, 간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러한 질병들은 예방 접종을 통해 대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사회화가 시작되기 전에 이러한 예방 접종을 통해 강아지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어린 강아지의 예방접종 스케줄
강아지의 예방 접종은 일반적으로 생후 6주부터 시작됩니다. 첫 번째 접종은 보통 종합 백신(DHPPL)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후 일정에 따라 추가 접종이 진행됩니다. 예방 접종의 기본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후 6주 : 첫 번째 종합 백신(DHPPL)접종, 코로나 장염
- 생후 8주 : 두 번째 종합 백신(DHPPL)접종, 코로나 장염
- 생후 10주 : 세 번째 종합 백신(DHPPL)접종 및 켄넬코프
- 생후 12주 : 네 번째 종합 백신(DHPPL)접종 및 켄넬코프
- 생후 14주 : 다섯 번째 종합 백신(DHPPL)접종 및 인플루엔자
- 생후 16주 : 광견병, 인플루엔자, 항체가 검사
이후에는 매년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는 보통 약으로 심장 사상충이나 외부 기생충 약을 먹여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담당 수의사와 상담하여 맞춤형 스케줄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접종 후 주의할 점
- 접종 후 활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 예방 접종 후 24시간 동안은 강아지가 너무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지나친 활동은 면역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부작용을 관찰해야 합니다. : 발열, 설사, 구토, 접종 부위의 붓기 등은 예방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거나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반드시 수의사에게 연락을 해서 조치를 해야 합니다.
- 산책 및 외출 시 주의해야 합니다. : 예방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다른 동물과의 접촉이나 공공장소 방문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사회성을 발달 시킨다고 다른 강아지와 인사를 시키거나 애견 카페나 반려견 놀이터 등에 데려가게 되면 강아지가 병원균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자제해야 합니다.
4. 추가 예방 접종 및 보강 접종
강아지가 자라면서 기본 예방 접종 이외에도 추가적인 예방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정 지역에서 유행하는 질병에 대한 백신 (예를 들면, 코로나 바이러스, 코르데 텔라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질병에 대해서는 보강 접종이 권장되기도 하므로, 수의자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강아지에게 필요한 추가 접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